본문 바로가기
카테고리 없음

비 오는 날, 일회용 우비 대신 이걸 써보세요

by 4story 2025. 5. 22.

비가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마주하게 되는 일회용 우비, 우산 비닐 커버, 플라스틱 신발 보호대… 잠깐 쓰고 버려지는 이 편리함은 환경에는 큰 부담이 됩니다.한 번 쓰고 버려지는 이 제품들 대신, 조금만 습관을 바꾸면 환경도 지키고 실용성도 챙길 수 있습니다.

오늘은 비 오는 날을 위한 제로웨이스트 생활 아이템과 실천 팁을 소개합니다.

 

다회용 방수재킷 활용하기

왜 비 오는 날은 쓰레기가 늘어날까?

비가 오면 다음과 같은 일회용 쓰레기가 급증합니다:

  • 일회용 우비 (비닐 재질)
  • 우산용 비닐 커버 (마트·건물 입구)
  • 비닐 신발 보호 커버

특히 **일회용 우비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PVC 소재**가 많아, 사용 후 대부분이 **매립 또는 소각**됩니다. 장마철에는 하루에 수백만 개의 비닐 제품이 한 번 쓰이고 버려집니다.

실천 1. 일회용 우비 대신 다회용 우비/방수 재킷

  • **방수 기능이 있는 재킷 또는 바람막이**는 수년간 사용할 수 있음
  • 접이식 경량 우비는 **캠핑, 등산, 출퇴근 시에도 활용 가능**
  • **PVC가 아닌 TPU, EVA 소재**의 재사용 우비 선택 시 환경 부담 감소

TIP: 어린이용 우비도 **재사용 가능한 망토형 제품**으로 전환 가능

실천 2. 우산 비닐 커버 대신 ‘우산 커버’ 사용

마트, 은행, 관공서 등에서 흔히 제공하는 1회용 우산 비닐은 사용 시간은 짧지만 **환경적 파급력은 매우 큽니다.**

  • **패브릭 우산 커버**를 휴대하거나 가방에 넣고 다니기
  • **건물 내 비치된 우산 털이기 또는 건조기** 활용
  • 가게/카페에 들어갈 때 “우산 비닐 없이 둘게요” 한마디로 쓰레기 예방

실천 3. 방수 신발 or 덧신 활용

  • 장마철에만 사용하는 **비닐 신발 덮개 대신**
  • **방수 슬립온, 덧신형 실리콘 커버** 등 **재사용 제품** 사용
  • 아이들 등하교 시에도 **면소재 덧신 + 방수 커버 조합**으로 전환 가능

실천 4. 우산 자체의 선택도 중요해요

  • **내구성 있는 수동 우산**은 부러짐이 적고 오래 사용 가능
  • 고장 시 **부품 교체 가능한 우산 브랜드** 선택
  • 비닐 재질이 아닌 **재생 폴리에스터 원단 우산**도 증가 추세

비 오는 날 실천 루틴 예시

✔️ 접이식 방수 재킷 착용
✔️ 다회용 우산 커버 가방에 수납
✔️ 실리콘 신발 보호 커버 착용
✔️ 출입 시 우산 비닐 요청 없이 흔들어 털기
✔️ 실내 입장 후 마른 천으로 닦아 건조 

주의할 점

  • 비 올 땐 실천보다 **편리함을 택하기 쉬우므로 사전 준비 중요**
  • 가방이나 현관에 **‘우비 세트’ 미리 구성해두기**
  • 우산 커버는 **통풍 가능한 재질**로 선택해 곰팡이 방지

맺음말

비 오는 날이 반가운 이유는 다양하지만, 환경에는 또 다른 위기일 수 있습니다.

우비 하나, 비닐 하나 대신, 오래 쓸 수 있는 물건을 준비하는 습관은 지속 가능한 삶으로 가는 작은 전환입니다.

다음 비 오는 날엔 **비닐 대신 나만의 친환경 세트를 꺼내보세요.**

다음 글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없는 주방 만들기를 주제로 주방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루틴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.